나우워십의 찬양으로 시작된 세미나는 법인이사 이권녕 집사의 기도와 재건총회 선교위원장 김상원 목사의 좌장인사에 이어 진행됐다. 이날 서정환 박사(지도위원·창신대학원 교수)는 ‘독일 기독교 정당이 독일 통일에 미친 영향과 한반도 복음통일을 위한 시사’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 박사는 독일 통일 과정에서 동독 교회가 국가 권력을 비판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공간을 제공했으며, 서독 교회의 재정적 지원이 동독 교회의 존립과 민주화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헬무트 콜 총리가 자유와 책임, 연대와 화해, 평화의 가치를 통일 정책에 반영하고 동독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평화적 통일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교회도 이념적 대립을 넘어 사랑과 화해를 중심으로 통일을 준비하고, 탈북민과 북한 주민의 사회통합 및 통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논평을 맡은 최현범 교수(총신대 초빙교수)는 독일 통일 이후 동서독 교회가 오히려 약화되고 쇠퇴한 현실을 지적하며, 한국 교회는 이를 교훈 삼아 통일 이후에도 더욱 부흥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지만, 이를 하나님 나라의 구속사적 사건으로 이루어 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도위원 송영섭 목사의 인사와 합심기도, 양영전 목사(마산재건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사장 하성암 장로는 초대의 말을 통해 “우리가 소망하는 복음통일은 단순한 정치적 통일이 아니다. 남북한 주민의 존엄성이 회복되고 복음 안에서 자유와 정의, 사랑과 화해가 실현되는 새로운 공동체를 세워가는 것”이라며 “한국 교회는 통일의 문이 열리기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날이 왔을 때 모든 영역에서 전문적이고 전략적으로 섬길 수 있도록 준비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사단법인 하나의코리아는 2014년 1월 창원극동방송에서 제1기 북한섬김학교를 시작했으며, 2016년 4월 18일 통일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통일선교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하나의코리아는 복음통일을 향한 믿음과 헌신을 새롭게 하며, 하나님께서 예비하실 통일의 날을 준비하는 사역에 힘쓰고 있다.
최종편집: 2026-10-22 16: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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