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선교 137주년을 기념하는 경남선교의 날 감사예배가 지난 4일 오후 3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 광장에서 드려졌다.경남기독교총연합회와 경남성시화운동본부가 매년 10월 첫 주일에 마련하는 이날 예배에는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137년 전 경남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호주 선교사들의 헌신을 되새기며 감사와 새로운 선교의 사명을 다짐했다. 예배는 진해침례교회 믿음의 형제들의 찬양으로 시작됐다. 경남기총 수석부회장 허남길 목사(양산온누리교회)의 인도로 윤종은 장로(신광교회)가 기도하고, 신옥희 권사(장유중앙교회)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호산나찬양대(경화교회)의 찬양 후 경남기총 대표회장 김영암 목사(경화교회)가 요한복음 12장 24절을 본문으로 ‘한 알의 밀알과 그 열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한국전쟁의 참상을 접하고 이름조차 생소했던 먼 이국의 고통받는 이들을 돕기로 결심한 선교사들이 경남의 가난한 농촌교회를 섬기며 복음 전파와 농촌부흥, 교회 자립을 위해 헌신했다”며 “호주 선교사들이 뿌린 한 알의 밀알이 오늘의 경남교회라는 열매를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우리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열방을 품고 경남의 부흥을 꿈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헌금기도 후 헵시바여성중창팀(양산온누리교회)의 특송과 순복음진주초대교회 난타팀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는 환영사에서 “복음이 낯설고 척박했던 시대에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이를 순종으로 옮겼다”며 “오늘 경남선교의 날이 과거의 선교역사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감동을 다시 받고 순종함으로 경남선교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날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경과보고와 함께 국민통합과 경제발전, 경남 18개 시·군 발전, 2,600여 교회의 부흥과 민족복음화,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악법 제정 무산을 위한 합심기도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최형두·허성무 의원과 이해련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상임회장 조우성 장로(마산제일교회)의 내빈소개에 이어 이사장 이종승 목사(임마누엘교회)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다.이번 감사예배는 137년 전 경남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오늘의 교회라는 열매로 이어졌음을 감사하고, 이제 경남교회가 다시 복음의 밀알이 되어 열방을 품어야 한다는 사명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한편 경남기총과 경남성시화운동본부는 매년 10월 첫 주일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 광장에서 경남선교의 날 감사예배를 드리며 경남선교의 역사를 기념하고 복음의 계승과 확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날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는 먼 지역에서 경남선교의 날을 위해 찾아온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정성껏 선물을 준비했다. 참석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서로 감사와 기쁨을 나누는 가운데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최종편집: 2026-10-22 16: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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