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11주년을 맞은 양곡교회가 10월 5일 마산체육관에서 ‘2026 양곡가족올림픽’을 개최하고,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믿음의 축제를 펼쳤다.‘111년의 동행, 주님과 함께 새롭게’라는 의미를 담아 마련된 이번 가족올림픽은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교회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예배와 찬양, 체육활동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창립 111주년의 기쁨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장인 마산체육관은 이른 시간부터 팀별 색상의 옷을 맞춰 입은 성도들의 발걸음으로 활기를 띠었다. 넓은 체육관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팀별 응원과 함성으로 서로를 격려했고, 세대를 넘어 함께 웃고 뛰며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의미를 몸소 나눴다.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예배와 복음, 화합과 선교가 어우러진 신앙 공동체의 축제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오전 9시 30분 입장식, 가장행렬을 시작으로 찬양축제와 개회예배 및 개막식이 이어졌다. 개회예배에서는 찬송과 기도, 성경봉독, 특별찬양, 말씀선포를 통해 지난 111년 동안 양곡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새로운 시대를 향한 교회의 사명을 되새겼다.개막선언에는 “믿음으로 달려온 111년을 넘어 소망 가운데 미래를 바라보며 한국과 세계를 향해 복음의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굳게 붙들고 이 시대의 희망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다짐이 담겼다. 이어진 행복축제에서는 온몸으로 기뻐하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명랑운동회가 펼쳐졌다. 오후에도 통천을 활용한 단체경기, 사팔 폭주단, 사랑의 온도탑, 줄다리기 형태의 협동 경기 등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이번 양곡가족올림픽의 가장 인상적인 모습은 세대와 부서를 넘어 성도들이 자연스럽 게 하나가 된 것이었다.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힘차게 경기장을 누볐고, 청·장년들은 팀을 위해 온몸으로 뛰었 다. 어르신들은 선수로 또는 응원단으로 함께하며 후배 세대를 격려했다. 서로 다른 연령과 교구의 성도들이 손을 맞잡고 한마음으로 경기에 참여하는 모습은 가족올림픽이 추구한 ‘하나 됨’의 의미를 그대로 보여줬다.명랑운동회 외에도 행사장에는 ‘2026 양곡가족올림픽 센터학습’이 마련돼 풍성함을 더했다. 에코백 만들기, 네일·스티커 체험, 뽑기, 골리앗 맞히기, 투호, 포토존, 말씀과 떡 나눔, 슈링클스 만들기, 양곡시네마, 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유롭게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양곡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11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데 머물지 않고 앞으로 감당해야 할 복음의 사명도 함께 제시했다.양곡교회는 ‘10만 성도, 1,000명 선교사’라는 비전을 품고 지역사회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세우고 성령 충만한 공동체를 이루어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섬기는 교회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최종편집: 2026-10-22 16: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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