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공 하나로 교회를 연합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제6회 경남탁구미션 오픈 한마당축제’가 지난 3일 오전 8시 마산회원구 삼호로에 위치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33개 교회 2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에 앞서 경남탁구미션연합회 회장 배병호 장로(문창교회)의 사회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부회장 최현택 장로(경화교회)가 기도하고, 서기 차상대 장로(마산소망교회)가 시편 23편 1~2절을 봉독했다. 이어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영암 목사(경화교회)가 ‘목자와 양’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탁구공은 작고 가벼운 공으로 겨자씨처럼 작은 공을 통하여 서로 연합하는 이웃이 되며 관계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경남기총 수석부회장 허남길 목사(양산온누리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수석부회장 남재우 장로(마산동부교회)의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배병호 장로는 대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승패를 넘어 서로 다른 교회가 한 믿음 안에서 만나 교제하고 연합하는 자리”라며 “탁구를 통해 땀 흘리고 웃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도목사 허남길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들이 모여 탁구를 통한 연합과 친교의 시간을 갖게 됐다”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YTTM탁구선교회 대표 양영자 선교사는 격려사에서 “탁구를 도구로 삼아 하나님의 말씀을 심고 전파하며 섬김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한 몫을 감당하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라고 전했다. 양 선교사는 88올리픽 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로 1997년 몽골에 선교사로 파송되어 14년 동안 사역한후 ‘양영자탁구선교회(YTTM)’로 탁구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및 각계 인사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탁구를 계기로 처음 교회에 나오게 된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CBS에서 제공한 성경책에 양영자 선교사가 친필 사인을 하고, 교계 지도자들이 이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이번 대회에서는 각 부문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우승팀이 가려졌다.단체전에서는 ▲남·여 1부 하이사랑 ▲여자 2부 양산온누리·고현B 공동우승 ▲남자 2부 고성·밀양승진 공동우승 ▲남자 3부 고현A·창원새순A 공동우승을 차지했다.개인전에서는 ▲여자 3·4·5부 진해침례 ▲여자 6·7·8부 마산삼일 ▲남자 3·4·5부·여자 1·2부 하이사랑 ▲남자 6·7부 고성 ▲남자 8부 자여가 각각 우승했다.이번 대회는 교회와 성도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동시에 서로를 격려하고 교제하며 교회 간 연합과 지역사회 복음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최종편집: 2026-10-22 17: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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