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목회자선교연합(목선연·대표회장 조희완 목사)이 지난 5일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선교는 교회 존재의 목적입니다’를 주제로 제3회 선교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 선교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한국교회의 선교적 회복과 미전도종족 복음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이번 컨퍼런스는 기도로 시작해 기도로 마무리하며, 선교에 대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교회가 선교의 본질을 회복하고 삶과 목회 현장에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첫 강의에서 정의 MMI선교회 선교사는 튀르키예 동부에서 14년간 쿠르드족을 섬긴 사역을 소개하며, 현지인 중심의 복음 전파를 통해 교회가 확장되고 전도의 두려움이 극복된 사례를 전했다. 특히 2012년 7개 지역에 있던 교회가 현재 19개 지역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FGMI미래세대선교회 대표 김언약 선교사는 다음세대 선교를 위해 단기선교 경험을 장기적인 선교사 양성으로 연결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교사는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과정 속에서 형성된다”며 지역교회와 선교단체의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양성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AI안전연구소장)는 ‘AI 시대의 선교와 영성’을 주제로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교회의 역할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협업과 학습력, 변화 수용력, 국제화 능력, 미래 안목, 사고력, AI 활용 능력 등을 제시하며 그 모든 역량의 토대에는 영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복음의빛선교회 대표 김용의 선교사는 복음과 선교의 본질을 강조하며 교회가 다시 복음 앞에 서야 함을 전했다.목선연 대표 조희완 목사(월드미션교회)는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듯, 목선연의 작은 시작에 참석자들의 힘이 더해지면 한국교회에 선교의 부흥을 일으키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큰 역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목선연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선교가 특정 선교사나 일부 교회만의 사역이 아니라 모든 교회와 성도에게 맡겨진 사명임을 재확인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선교적 회복과 미전도종족 복음화, 다음세대 선교, 세계 각지의 선교사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컨퍼런스를 마쳤다.이번 컨퍼런스에는 전국 각 지역의 목회자와 선교사, 성도 등 500여 명이 참여해 한국교회가 다시 선교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단과 지역, 개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열방과 미전도종족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