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가 주최하고 남선교회 삼남연회연합회가 주관한 제1회 삼남연회 평신도 한마음 탁구대회가 지난 3일 마산회원구 봉양로에 위치한 복지회관에서 23개 교회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에 앞서 준비위원장 성기용 권사(예림교회)의 사회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부준비위원장 하성종 장로(남지중앙교회)가 기도한 데 이어 삼남연회 박준선 감독(울산반석교회)이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을 본문으로 ‘정당한 것 그 이상의 것’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감독은 “모든 경기에는 룰이 있고 그 룰을 잘 지키며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경쟁심이 생기면 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며 “다툼의 원인은 내가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침해받았다고 생각할 때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당한 것 그 이상의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며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을 위해, 또한 한 영혼을 위해 때로는 내가 손해 보는 것을 선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예배는 경주교회 이원목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이어 본선 토너먼트가 진행됐다.이번 대회에는 삼남연회 6개 시·도에서 23개 교회, 100여 명의 평신도들이 참가해 탁구를 통해 교제하며 협력과 연합을 다졌다.
남선교회 회장 이승호 장로(의성 서문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교회들이 서로 협력하고 마음을 모아 친교와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작고 가벼운 탁구공 하나를 매개로 교회와 교회가 만나고, 그리스도 안에서 관계를 회복하며 하나 됨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작은 탁구공이 만들어낸 만남처럼, 이번 한마음 탁구대회가 삼남연회 평신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교회 간 연합과 복음의 공동체성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