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는 지난 12일 중반기 세례식을 개최하고 283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다고 밝혔다.올해 상반기 세례식에서 결신한 324명에 이어 이번 중반기 세례식 인원까지 더해지면서, 세계로교회의 올해 누적 세례자는 총 607명을 기록했다.세계로교회의 이 같은 지속적인 성장 배경에는 새신자 한 사람을 놓치지 않는 체계적인 사역 시스템이 있다. 250명 규모의 `전도특공대`가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만나면, 10명 단위의 구역 성도들이 관계를 이어받아 살뜰히 챙긴다. 특히 주일 예배 후 담임목사가 직접 `새가족만남실`에서 신앙 상담을 진행하고, 세례 이후에는 양육 프로그램인 `제자반`을 통해 새가족이 공동체 안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돕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숫자 자체에 매몰되기보다 한 영혼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삶이 변화되는 본질에 집중해왔다"며 "그 진정성 있는 노력이 상반기와 중반기 세례자 수의 점진적 증가라는 열매로 나타난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30년 전 주민 100명 남짓한 어촌 마을에서 시작해 현재 3,500여 명이 출석하는 공동체로 성장한 세계로교회는 전도가 어렵다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한국 교회에 실현 가능한 부흥의 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다.
최종편집: 2026-10-22 17: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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