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에 위치한 월드미션교회(조희완 목사)에서 전 북한 장성택의 측근이었던 노희창 목사의 간증집회가 열렸다.노희창 목사는 전 북한 중앙당 행정부 당비서 출신의 고위 간부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 김정은 정권의 대규모 숙청 과정에서 자신의 상관이었던 장성택이 처형당하자 한국으로 망명했다.과거 북한에서 당원들에게 주체사상을 가르치며 하나님을 부정했던 노 목사는 이날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단상에 올랐다. 그는 철저한 무신론자였던 자신이 극적인 망명 과정을 거쳐 하나님을 영접하고, 대한민국에서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기까지의 여정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간증이 끝난 후에는 조희완 담임목사의 인도로 전 성도가 함께 `Again 1907`을 찬양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시작된 회개와 대부흥의 역사가 오늘날 한국교회와 북한 땅에 다시 한번 재현되기를 바라며 뜨겁게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