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6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월드미션교회(담임 조희완 목사) 교육부서는 `작은예수임` 대표 강병호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교사세미나를 개최했다.
‘부흥의 출발은 나로부터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강병호 목사는 주일학교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의 본질을 `영적인 문제`로 진단했다. 강 목사는 “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하나님의 동역자이자, 아이들의 영적인 부분을 돌보는 목자”라며, “교사가 먼저 예수님께 받은 사랑으로 아이들을 품고, 끊임없이 배우기를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교회에 오기 싫어하는 통계적 이유로 `재미 부족(30%)`, `설교(25%)`, `공과공부의 지루함(20%)` 등을 꼽으며, “다음세대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회라는 공간이 아이들에게 먼저 즐겁고 행복한 곳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교사들의 은혜 가득한 소감도 이어졌다. 반수은 집사는 “교사인 내가 먼저 예수님으로 충만해질 때, 그 넘치는 사랑이 곧 부흥의 시작이 됨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고등부 교사로 섬기는 허영진 청년은 “내가 만난 예수님을 사랑하는 반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전하고 싶다”며, “아이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또 다른 제자를 삼는 고등학교 1학년 반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개교회 주일학교의 위기를 넘어 한국교회와 전 세계 다음세대가 직면한 위기를 공감하고, 주일학교의 현주소 속에서 크리스천 교사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깊이 고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