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영암 목사)가 주최하고 체육분과위원회가 주관한 ‘2026 제16회 목사(사모)·장로 탁구대회’가 지난 1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지역 18개 시·군, 20개 기독교연합회 소속 목회자와 사모, 장로 등 15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과 친교를 나누며 교회 연합과 화합을 다졌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사모 개인전과 장로 단식, 단체전 예선으로 시작됐으며, 오전 11시 30분부터는 개회예배가 드려졌다. 예배는 사무총장 김희종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고, 부회장 하성암 장로(마산재건교회)가 대표기도를 맡았다.   대표회장 김영암 목사(경화교회)는 ‘목자 되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좋지만 질 때가 더 아름다울 때도 있다”며 “승패를 떠나 모두가 기쁨과 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탁구공의 무게는 2.7g에 불과하지만, 이 작은 공 하나가 성도와 성도, 교회와 교회, 더 나아가 나라와 나라를 복음 안에서 연결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김희종 목사는 “이번 대회가 복음 안에서 하나 되고 교회가 연합을 이루는 귀한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모 개인전에서는 김순애 권사(밀양5부)가 우승, 이미숙 사모(마산2부)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덕 사모(거제7부)와 임은화 사모(김해6부)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장로 개인전에서는 오철새 장로(마산7부)가 우승, 강만식 장로(마산7부)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한영동 장로(마산7부)와 전무열 장로(마산4부)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목회자 개인전 A그룹에서는 반경수 목사(고성6부)가 우승, 강종화 목사(양산5부)가 준우승했으며, 이상진 목사(양산6부)와 서성우 목사(마산6부)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목회자 개인전 B그룹에서는 강기수 목사(마산8부)가 우승, 김영선 목사(김해7부)가 준우승했으며, 강태근 목사(김해8부)와 박진섭 목사(양산7부)가 공동 3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거제A팀과 양산A팀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고, 마산B팀과 김해B팀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작은 탁구공 하나를 매개로 지역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웃고 땀 흘리며 교제하는 가운데, 복음 안에서 하나 되는 경남 교회의 연합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종편집: 2026-06-06 10: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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