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경남파크골프미션 한마당 축제’가 지난 5월 9일 함안군 군북면 군북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 각 지역 교회에서 모인 시니어 성도 250여 명과 경남기독교총연합회, 경남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남녀 개인전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자부는 A·B코스, 여자부는 C·D코스에서 샷건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으며, 참가자들은 조별로 편성돼 실력을 겨뤘다.
오전 경기를 마친 뒤에는 박두양 장로(창원세광교회, 연합회 회장)의 인도로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남재우 장로(마산동부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김영암 목사(경화교회, 경기총 대표회장)가 여호수아 14장 10~14절을 본문으로 ‘백두산’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갈렙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도 백세가 되어서까지 두 발로 산에 오를 수 있는 믿음과 건강을 지녀야 한다”며 “육신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영혼이 건강해야 참된 회복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믿음의 선배들이 이 시간을 통해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시상식과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남자부 우승은 차영우 집사(창원한빛교회, 60타)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변종열 장로(산인중앙교회, 60타), 3위는 정진상 집사(창원한빛교회, 61타)가 각각 수상했다.
여자부에서는 윤윤희 권사(진주미천교회, 56타)가 우승했고, 성소순 권사(창원한빛교회, 61타)가 준우승, 박정숙 권사(마산성은교회, 62타)가 3위를 차지했다.
박두양 장로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삶의 피로를 회복하며 전도를 위한 새로운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한 원정명 권사(반송제일교회)는 “파크골프는 비용 부담이 적고, 노년 부부가 함께 즐기며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며 “잔디를 걸으며 무릎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성도들과 교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관계자는 “첫 대회라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해 더 많은 시니어 성도들이 참여하고 복음 전도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믿음 안에서 건강을 돌보고, 교제와 전도의 비전을 나누는 새로운 선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푸른 잔디 위를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이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 되었고,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감사와 기쁨의 미소가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