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7일 오후 4시,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 냉천로에 위치한 가음정진해교회에서 설립감사예배가 열렸다. 이날 예배는 창원가음정교회 120주년 기념 분립개척의 결실을 하나님께 보고하고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배는 창원가음정교회 당회장인 최종혁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시찰장 공봉룡 목사(풍성한 교회)가 기도했다. 이어 노회서기 공범식 목사(자여교회)가 마태복음 16장 16~18절을 봉독하고, 가음정진해교회 교우들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설교는 노회장 전양문 목사(방주교회)가 ‘신앙고백 위에 세워지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전 목사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세워지는 생명의 방주 같은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허물과 실수를 덮고 용서하신 예수님을 본받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역사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로부노회장 오동환 장로(제일진해교회)의 봉헌기도 후, 김용로 목사(부산아름다운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후 진행된 경과보고에서는 창원가음정교회가 2021년 12월 27일 분립개척추진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진해구 자은동 7필지를 구입하여 약 4년 6개월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2026년 5월 17일 35가정을 파송함으로써 가음정진해교회를 세우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축사를 전한 정상률 목사(삼일교회)는 “좋은 교회를 만난 복, 개척 동역자를 만난 복, 신실한 부모를 만난 복이라는 세 가지 축복이 있다”며 “한 식구였던 성도들을 파송하는 것은 살을 베는 아픔과 같은 일이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모교회와 파송교회의 헌신을 격려했다. 목사부노회장 유제완 목사(가술교회)는 “성도들의 기쁨은 하나님의 기쁨”이라며 “분립개척이라는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제인호 목사(고신총회 사무총장)는 “인간의 계산으로는 쉽지 않은 일을 감당한 당회와 성도들에게 감사한다”며 “진해 지역에 거룩한 자극과 감동을 주고, 영적으로 깨어 있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음정진해교회 담임 강진욱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함께하는 것이 곧 동행이며 동역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됐다”며 “떠나는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품고 동역자들과 전심전력으로 사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음정진해교회가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기도의 자리에서 함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창원가음정교회는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분립개척이라는 결단을 통해 새로운 교회를 세웠다. 이날 출범한 가음정진해교회는 진해 지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증명하며 복음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종편집: 2026-06-16 19: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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