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의 길,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다“환자분이 다시 웃고, 다시 식사할 수 있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치아를 치료한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회복하는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창원에 새롭게 문을 연 서울센텀치과의원 한상국 원장의 진료 철학은 분명하다. 환자를 치료의 대상이 아닌 하나님께서 맡기신 한 사람의 영혼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중국에서 14년 동안 의료인으로 살아온 그는 지난 3월 창원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처음부터 특별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치과의사가 된 것은 아니었다. 안정적인 직업을 고민하던 청년 시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의료인의 길을 선택했다.그러나 진료실에서 수많은 환자를 만나며 생각은 달라졌다. ■치료 이전에 신뢰를 세우고 "주께 하듯 하라" 진료실에서 붙드는 말씀“치료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이 길을 통해 저를 사용하고 계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한 원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신뢰’다. 치과는 많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공간이다. 그래서 그는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현재 상태와 치료 이유, 선택 가능한 방법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내 가족이라면 어떻게 설명하고 치료할까를 늘 생각합니다. 환자는 치료보다도 ‘정말 필요한 치료인가’를 더 걱정합니다. 그래서 과잉 진료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철학은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서 ‘설명을 잘해주는 치과’, ‘신뢰할 수 있는 치과’라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한 원장이 힘들 때마다 붙드는 말씀은 골로새서 3장 23절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는 말씀처럼 환자를 대하는 모든 순간을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으로 여기며 진료에 임하고 있다. ■첨단 기술도 결국 사람을 위한 도구서울센텀치과의원은 3D CT와 디지털 스캐너를 활용한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무통 마취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갖추고 환자 중심의 진료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최신 장비들은 환자의 구강 구조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오차를 최소화한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은 치료 과정의 정확성을 높여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한 무통 마취 시스템을 도입해 마취에 대한 두려움과 불편함을 최소화하며 환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러나 한 원장이 강조하는 것은 첨단 장비 자체가 아니다. 그는 “최신 기술은 어디까지나 환자를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뛰어난 장비가 있어도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진료가 없다면 진정한 의료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한 원장은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첨단 기술과 따뜻한 마음이 함께할 때 비로소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가 제공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는 “중요한 것은 장비가 아니라 사람”이라며 “환자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모든 치료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첨단 의료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 속에서도 서울센텀치과의원이 지켜가는 가치는 결국 사람을 향한 사랑과 섬김에 있다. 이러한 철학은 환자들에게 신뢰와 안심을 주며, 의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한 노인의 미소가 가르쳐 준 의료의 가치한 원장의 의료 인생 가운데 가장 깊이 기억에 남는 환자는 중국에서 만난 85세의 파킨슨병 환자였다. 환자는 몸을 제대로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병세가 진행된 상태였고, 음식조차 마음껏 씹어 먹지 못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의료진 모두가 긴장할 만큼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치료에 임했다.   수많은 검토와 준비 끝에 전악 임플란트 시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환자는 조금씩 음식을 씹고 삼키는 기쁨을 되찾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누리지 못했던 식사의 즐거움이 다시 그의 삶 속으로 돌아온 것이다.   한 원장은 그때의 장면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환자분이 음식을 드시며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는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 순간 처음으로 ‘정말 수고했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그에게 그 환자의 미소는 단순한 치료 결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치과의사로서의 사명과 의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다시 깨닫게 해준 소중한 순간이었다. 힘든 진료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 미소를 떠올리면 다시 힘을 얻는다고 말한다. 한 원장은 치과의사의 역할을 단순히 치아를 치료하는 의료기술 제공자로 보지 않는다. 환자의 불편함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잃어버린 삶의 기쁨을 되찾도록 돕는 삶의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한 노인의 환한 미소는 그에게 의료의 진정한 가치가 기술이 아닌 사람을 향한 사랑과 섬김에 있음을 가르쳐 주었다. ■복음을 실천하는 치과, 지역사회를 품다서울센텀치과의원은 진료실 안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이웃을 섬기는 의료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중앙아시아에 거주해 온 최재형 독립운동가 후손 가족을 초청해 무료 의료나눔을 진행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경남재가기관협회와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돌봄 사역에 동참하며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복음을 삶으로 실천하려는 신앙적 가치에서 비롯된 것이다.   앞으로도 서울센텀치과의원은 외국인 근로자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와 선교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 원장은 “의료는 결국 사람을 섬기는 일”이라며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필요한 곳에 흘려보내며 이웃과 함께하는 치과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섬김의 철학은 오늘도 진료실을 넘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고 있다.■100세 시대, 치아 건강은 예방이 답이다100세 시대를 맞아 김 원장은 특별한 건강 비결보다 ‘예방’을 강조한다. “치아는 아플 때 고치는 것보다 아프기 전에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검진과 스케일링, 올바른 칫솔질만 꾸준히 실천해도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가 꿈꾸는 서울센텀치과의원의 모습도 화려하지 않다. “환자분들이 ‘저 치과는 믿을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시는 곳, 지역 주민들이 주치의처럼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치과가 되고 싶습니다.” 정직한 진료, 따뜻한 설명, 그리고 사람을 향한 진심. 서울센텀치과의원이 추구하는 가치는 결국 복음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 "따뜻한 주치의 같은 치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치과는 흔히 아픈 이를 치료하는 곳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한상국 원장이 생각하는 치과는 조금 다르다. 그에게 진료실은 단순히 치아를 고치는 공간이 아니라, 누군가의 아픔을 듣고 삶의 불편함을 덜어주며 다시 웃을 수 있도록 돕는 회복의 자리다.   중국에서 만난 85세 파킨슨병 환자가 치료 후 환한 미소로 식사를 하던 모습은 지금도 그의 마음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그 미소는 의료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고 희망을 전하는 섬김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었다. 과잉진료보다 신뢰를, 수익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진료 철학. 그리고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이웃과 나누려는 작은 실천들.   서울센텀치과의원이 지역사회 속에서 전하고자 하는 가치는 결국 하나다. 치아를 치료하는 것을 넘어 사람을 품고,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넘어 삶의 희망을 세워가는 “따뜻한 주치의 같은 치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오늘도 한 원장은 진료실 문을 열며 한 사람을 만난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의 미소가 다시 살아나는 순간,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조용히 이어가고 있다.
최종편집: 2026-06-16 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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