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창원천로에 위치한 창원왕성교회(담임 양충만 목사)가 지난 6월 3일 ‘6학년부터 3살까지, 창원의 모든 어린이에게 복음을!’이라는 표어 아래 ‘6·3 창원어린이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교회 온 성도가 다음세대 전도에 대한 비전을 품고 준비한 행사로, 믿지 않는 어린이들과 주일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복음을 경험하는 축제의 장이자 복음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회는 주차장을 비롯한 교회 전 공간을 활용해 실내·외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국내 최초 샌드아티스트로 알려진 김상식 목사(양산 예문교회)가 선보인 샌드아트 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모래 위에 펼쳐지는 복음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복음을 보다 쉽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는 오프닝 찬양을 시작으로 샌드아트 공연, 복음 선포, 워터페스티벌, 체험부스, 푸드코트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에는 총 345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교회를 처음 방문한 새친구는 219명으로 집계됐다. 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창원어린이대축제’라고 이름 붙인 이유는 어느 한 교회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창원 지역 어린이들을 향한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며 “잃어버린 어린 영혼들에게 교회가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가 전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무엇보다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입체적으로 전하는 데 있었다. 샌드아트의 주제도 성경적 세계관의 핵심인 ‘창조·타락·구속’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말씀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처음 교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하는 기도의 시간도 마련됐다. 교회 측은 “미디어에 익숙한 아이들이 샌드아트를 통해 눈과 귀로 복음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복음의 씨앗이 마음에 심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했다”고 전했다.    오후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을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누어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실내에서는 미션존, 레저존, 액티브존 등 20여 가지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영유아 자녀들을 위한 별도의 놀이 공간도 마련됐다. 실외에서는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워터풀과 에어바운스, 다양한 체험부스와 푸드코트가 운영돼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 디자인팀장으로 섬긴 한 학부모는 “행사 후 저녁 식사를 하러 갔는데 축제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을 우연히 만났다”며 “아이들이 ‘오늘 축제가 정말 재미있었다’고 신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 한 어린이는 ‘다음 주에 교회에 갈 거예요’라고 말해 더욱 감사했다”고 전했다. 처음 교회를 방문한 한 학부모 역시 “아이와 함께 처음 교회에 왔는데 준비가 정말 잘 되어 있었다”며 “이렇게 풍성한 축제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축제를 총괄한 박민준 안수집사는 “지난 몇 달간의 준비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맡기신 역할을 가장 적합하게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았다”며 “모든 팀장과 봉사자들이 자신의 은사대로 섬기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함께 경험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한마음으로 섬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자체가 큰 은혜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창원어린이대축제는 믿지 않는 부모와 어린이들이 찬양과 샌드아트, 복음 선포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으며, 교회가 다음세대 복음화의 사명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특히 어린아이들을 사랑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따라 온 성도들이 다음세대를 품고 섬김의 기쁨을 경험하며, 복음의 씨앗을 심는 귀한 축제로 기억됐다.
최종편집: 2026-06-16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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